2년 연속 최다…건강·가정 문제 증가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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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의 초·중·고생 자살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지난해 초·중·고교생 자살자 수 확정치에 따르면, 자살자는 538명으로 2024년보다 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지난 1월 공개된 잠정치보다도 6명 많았다. 통계가 있는 198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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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258명으로 19명 늘었고, 여성은 280명으로 10명 줄었다.
원인·동기(복수 응답)로는 건강과 가정 문제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문제는 174건으로 10건 늘었고, 가정 문제는 147건으로 39건 증가했다.
‘학교 문제’는 전년 보다 21건 감소했으나, 여전히 251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특히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정신질환이 배경에 있는 자살이 늘고 있다. 고등학생의 우울증은 2022년 37건이었으나 2025년에는 54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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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만3176명, 여성 601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유직자’는 7875명, 주부·주부와 연금생활자를 포함한 ‘무직자’는 9833명으로 조사됐다.
원인·동기는 ‘건강 문제’가 1만13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생활 문제’ 5387건, ‘가정 문제’ 4201건, ‘근무 문제’ 2390건, ‘교제 문제’ 8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