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 뉴스1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26일 김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달 31일까지만 팀을 지도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챔프전은 다음 달 1일 시작한다.
김 감독은 “구단도 재계약 의사가 없었겠지만 나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생각이었다”면서 “다만 계약은 이번 달에 끝나더라도 챔프전까지는 팀을 이끌고 물러나겠다고 이야기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구단은 생각이 달랐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김 감독은 10년 동안 한국도로공사를 이끌면서 팀에 두 차례(2017~2018, 2022~2023시즌)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맞붙는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번 챔프전 때는 김영래 수석코치(45)가 임시로 한국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