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낮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56.8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6월 7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금이 ‘꽤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41.90%로 가장 높았고,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도 14.94%였다. 세금이 높다는 의견은 15.03%에 그쳤다.
특히 형편이 어려울수록 부유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의 세금이 지나치게 낮다는 응답은 저소득 가구원(19.10%)에서 일반 가구원(14.37%)보다 높았다.
광고 로드중
또 3명 중 1명은 복지 예산 마련을 위해 고소득층의 세금을 걷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노인, 아동, 장애인 등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어떻게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8.9%가 ‘돈이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 모두가 세금을 내야 한다’(25.2%)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기업이 내야 한다’(22.6%) 등의 응답도 나왔다.
방성은 기자 bb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