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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휴식의 공간으로… 리클라이너 인테리어가 뜬다

입력 | 2026-03-17 04:30:00

[집愛 살다] 레이지보이
가족 공간서 휴식 공간으로 변화
‘개인 라운지체어’ 역할로 급부상
최적의 설계 연구로 편안함 높여




최근 리클라이너는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출시되며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가구로 변모했다. 레이지보이는 오랜 기간 리클라이닝 메커니즘과 프레임 구조, 쿠션 설계 등을 연구하며 편안한 착석감을 구현했다. 레이지보이 제공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거실의 역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과거 거실이 가족이 함께 TV를 보거나 손님을 맞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휴식의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 역시 단순한 장식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거실 가구에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리클라이너’다.

등받이와 다리받이가 함께 움직이며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리클라이너는 오래전부터 휴식용 의자의 대표적인 형태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디자인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거실 인테리어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가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독서나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개인적인 휴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리클라이너는 단순한 의자를 넘어 ‘개인 라운지체어’처럼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레이지보이는 22일까지 봄맞이 행사를 진행해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리클라이너를 체험해볼 수 있다.

리클라이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있다. 미국 가구 브랜드 ‘레이지보이(LA-Z-BOY)’다.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레이지보이는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너를 상용화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리클라이너 기술과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브랜드 역사와 영향력은 올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레이지보이는 2026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America’s Most Iconic Companies’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리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클라이너의 편안함은 단순히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기능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신체의 균형을 고려한 구조와 움직임이다.

레이지보이는 오랜 기간 리클라이닝 메커니즘과 프레임 구조, 쿠션 설계 등을 연구하며 편안한 착석감을 구현해 왔다. 등받이와 다리받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몸의 긴장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디자인 역시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다소 크고 묵직한 이미지의 가구로 여겨졌던 리클라이너가 이제는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출시되며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휴식 중심 인테리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집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회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가구 역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거실 한쪽에 리클라이너를 두고 개인 휴식 공간을 만드는 방식은 최근 인테리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됐다.

한편 레이지보이는 현재 봄 시즌을 맞아 ‘Spring Comfort Sale’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리클라이너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해진 시대. 거실 인테리어의 변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어떻게 잘 쉬고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질문의 중심에 몸을 편안하게 맡길 수 있는 레이지보이가 자리하고 있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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