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38…홈런 2개 등 맹활약 “할 수 있다” 기적 주문으로 큰 울림도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문보경이 2회초 무사 1루 투런홈런을 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3.9 ⓒ 뉴스1
문보경은 이번 대회 13타수 7안타로 타율 0.538을 기록, WBC 1라운드에 나선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타율을 자랑했다.
마지막 경기서 휴식을 취한 오타니가 9타수 4안타로 0.556, 미국의 간판 애런 저지가 12타수 4안타로 0.333을 기록해 문보경보다 아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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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보경은 체코전 만루홈런과 8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호주전 2점 홈런 등 결정적일 때마다 한 방씩 해주는 등 ‘순도’도 높았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의 1회말 공격 1사 만루상황때 문보경이 만루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MLB 홈페이지는 새롭게 떠오른 스타인 문보경의 성을 따 ‘슈퍼문’이라고 소개, 이번 대회를 빛낸 그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보경은 기록지로 남긴 활약에 더해 “할 수 있다”라는 주문으로 야구팬들에게 큰 울림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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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의 이 주문은 이후 한국에 기적 같은 승리와 마이애미행 티켓을 안겼다.
17년 만에 8강에 오른 한국은 14일 D조 1위와 맞붙는다. 당연히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지겠지만, ‘해결사’ 문보경이 있기에 또 한 번의 ‘기적’도 기대할 만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