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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도서관’ 설계자, 다사 복합센터 공모 당선

입력 | 2026-03-11 04:30:00

1160억 원 투입해 2029년 준공



2029년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들어설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의 조감도.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다사읍에 세계적인 건축가의 철학을 담은 초대형 복합 공공시설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환승주차장·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유태원)와 이아키텍츠(대표 이은영)의 공동 작품이다.

이은영 건축가는 미국의 보도전문매체인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로 손꼽힌다. 이번 당선작 역시 독창적인 조형미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달성군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11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환승주차장과 다목적체육관도 조성한다.

군은 설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11일까지 군청 2층 로비에서 당선작 모형 등을 전시한다. 12일부터 31일까지는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계적 거장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복합문화 시설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 문화, 교육, 체육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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