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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자, 경기 안팎에서 활약한 방송인들과 중계진의 뒷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KBS 2TV 호주전 중계 전후로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해설진과 패널들은 극적인 8강행과 관련한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방송인 김구라의 스코어 예측이었다. 경기 전 진행된 프리쇼에서 김구라는 “우리가 뭐 쉬운 적이 있었나. 오늘 7대2 정도 되면 딱 좋다”고 발언했고, 실제 경기가 7대 2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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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한참 오열한 박 위원은 “대표팀이 앞서 두 경기를 한 끗 차이로 졌지만, 저는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를 잘했는지 안다. 그렇게 결과 안 나온다고 폄하당하고…”라며 선수들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 박 위원은 평소 예측과 반대 결과가 나온다는 뜻의 ‘펠레택’ 징크스와 관련한 비화도 털어놨다.
대회 전 “대한민국 탈락입니다”라고 발언했던 그는 “아무리 제 말이 반대로 간다 해도 ‘대표팀 탈락입니다’를 외칠 수 있겠냐고요. 분명 우리가 8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 말을 외쳤단 말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음 8강전 결과를 묻는 말에 박 위원은 반어법 징크스를 의식한 듯 “자, 8강 올라가고요. 4강 탈락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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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