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가격 1900.7원…상승세 계속 서울 평균 경유 가격 1971원…2000원대 ‘코앞’ 상승 폭 둔화에도 국제유가 탓 상승 압력 지속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대구 시내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하고 있다. 2026.03.08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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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이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 이후 처음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7원으로 전날보다 5.3원 올랐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49.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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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유소 가격 인상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면서 상승 폭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영향으로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이른바 ‘오일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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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부의 가격 점검과 유류세 정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