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가처분 인용하자 친한계 ‘반격’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 요구도 목청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025.12.3/뉴스1
한동훈 전 대표는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장 대표 등 ‘윤 어게인(again)’ 당권파들은 ‘반헌법적 숙청’이란 재판 결과에 대해 한마디 말을 못 한다”며 “이제는 법원을 제명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배 의원도 이날 “(장 대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겠느냐”며 “당원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징계를 주도한 윤 위원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윤리위원장은 당권파의 사냥개 노릇을 하며 정적 제거에 앞장서 왔다.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한계 의원 7명을 비롯한 전·현직 당협위원장들도 윤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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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일 한 전 대표의 부산 구포시장 등 방문 일정에 친한계 의원 상당수가 동행할 예정이어서 ‘징계 내전’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권파는 당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의 지난달 27일 대구 서문시장 일정에 동행한 것이 해당 행위라며 배 의원 등 친한계 의원 7명을 윤리위에 제소한 바 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