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0.36.포인트(9.36%)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0%(137.97P) 상승한 1116.41을 기록했다. 2026.3.5 (서울=뉴스1)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8.1원 내린 1468.1원으로 주간거래(오후 3시 반 기준)를 마쳤다. 전쟁 발발 직후 개장한 3일(+26.4원)과 4일(+10.1원) 연이틀 오름세를 보이다 사흘 만에 하락한 것이다.
이는 양국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정보당국이 미 공습 이튿날인 지난 1일 제3국을 통해 미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며 물밑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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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도 진정되는 분위기다. 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ICE 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0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걸프만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 수억 배럴의 원유가 있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발표할 일련의 계획들이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군사 보호를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