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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보존력 시험에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보존력 시험은 화장품이 세균·곰팡이 등 미생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유지되는지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일상 생활 환경에서도 변질되거나 오염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미국(MoCRA, OTC) 및 유럽(CPNP) 등 각국 화장품 규제 대응을 위해 필요한 안전 검증 항목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두고 한국콜마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으로 급증한 제품 안전성 검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분석 정확도까지 높이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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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향후 화장품 보존력 시험 과정에 로봇과 인공지능(A)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로봇으로 확보한 시험 시료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과 AI가 결합된 피지컬AI 기반 환경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부 과제의 일환으로 AI가 보존력 시험 최종 결과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AI를 기반으로 생산계획부터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최적화한 자율화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