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9.01.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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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은 북한”이라며 “한국에서 참수작전을 수행하는 ‘707특수임무단’의 칼날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흘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 공습으로 이란의 하네메이 최고지도자가 폭사하며 37년 독재정치가 붕괴됐다”면서 “이제 미국은 그린란드 병합 시도, 마두로 포획, 마약왕 엘 멘초 사살 등 군사력을 동원하는 국제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북정책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말뿐인 비핵화가 아니라 김정은 지도부를 물리적으로 교체하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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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17년에 참수 부대가 창설되고 한미 공동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훈련이 진행됐을 당시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김정은은 두려움에 공개 활동을 줄이고 해외 정보요원들을 고용해 관련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707특임단에 씌워진 계엄의 오명을 벗겨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유사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는 핵심 전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워줘야 한다”며 “707특임단의 전투력이 완비되면 그 자체로 우리는 북한을 압박할 군사적 대안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래야 군사적 압박 또는 대화의 창구를 열리게 하는 주도권을 우리가 쥘 수 있다”며 “안보는 구호로 지켜지지 않는다. 군에 제 역할을 부여하고, 언제든 적대국을 압박할 실제적인 능력을 갖출 때만이 비로소 확립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