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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핵무기 부품 비밀 개발하던 이란 지하 핵시설 폭격”

입력 | 2026-03-04 09:52:06

“이란 과학자 추적해 해당 시설 파악 후 정밀 타격”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당국이 타격했다고 밝힌 이란 테헤란 동부 외곽의 핵 시설 위성사진. 사진=이스라엘군 엑스(X) 계정 갈무리


이란을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 당국이 이란 내 지하 핵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군 당국은 3일(현지시간) 이번 타격과 관련해 이란 과학자들을 추적해 “이 시설 내 새로운 위치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은밀한 지하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헤란 동부 외곽에 위치한 해당 시설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시설에서 핵 과학자 집단이 핵무기 핵심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은밀히 활동했다”며 지하 시설을 ‘민자데헤이’(Minzadehei)라고 불렀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란 공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공격의 명분으로 이란의 핵개발 재시도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이란 핵 시설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했으나 이후 이란은 핵 개발을 다시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핵 개발 시도를 부인하면서도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은 포기할 수 없는 권리라고 맞서 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해 최대 60%의 핵분열성 순도로 농축된 이란의 HEU 비축량이 440㎏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농축률을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90%까지 끌어올리면 핵무기를 최대 10기까지 제조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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