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걸맞는 근무 자세”…공직기강 확립 재차 주문 은마아파트 화재 ‘안전불감증’ 질타…“대응방안·법개정 추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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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청와대 및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 확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본연의 기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중동 체류 국민과 방문객의 안전 최우선 확보와 항공 통제로 고립된 국민들이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을 통한 밀착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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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비서실장은 최근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를 소방 시설 투자를 소홀히 하는 안전 불감증으로 규정하며 강력 질타했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화재 사고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강 비서실장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화재 감지기 보급과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등 초동 대응 방안을 즉시 마련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률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여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비수보 회의에서는 정부 신뢰도 향상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 과제들도 논의됐다.
강 비서실장은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들이 모두 정책으로 채택되지는 않더라도, 공직사회가 끊임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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