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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재현

입력 | 2026-03-03 17:48:43

ⓒ뉴시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린지 힙스(31·올림피크 리옹 페미닌)가 손흥민의 시그니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힙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내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쉬빌리브스(SheBelievs)컵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재현했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 20분 미국의 첫 골은 힙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개된 공격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힙스는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아르헨티나 골문을 갈랐다.

득점 직후 힙스는 두 팔을 벌린 채 경기장 왼쪽으로 달려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후 그는 미국 진영으로 돌아가며 두 손을 얼굴 앞으로 모아 사진을 찍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이는 현재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을 향한 경의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힙스는 미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공격수다. 2013년부터 미국 대표팀에서 뛰며 A매치 167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으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 당시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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