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000만 원 추가 투입 6개 도서관 밤 10시까지 운영 관악구-서울대 매년 ‘학-관 협력’ 현대문화-웰빙운동 등 강좌 열어
지난해 개최된 5060 골든웰빙운동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 관악구 제공
“퇴근 후 도서관으로”… 강동구 6개 공공도서관 밤 10시까지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중앙도서관의 평일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기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성내·해공·암사·강일 등 4개 강동구립도서관에서만 야간 운영을 해왔다. 올해는 구 예산 4억5000여만 원을 추가 확보해 2개 도서관도 야간 운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조치로 강동구 내에서 운영 시간이 연장된 도서관은 모두 6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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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맞벌이 부부의 야간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도서관의 야간 연장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일반열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은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 및 공휴일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지난해 10월 야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강동숲속도서관의 월평균 야간 이용자는 2951명이며 올해 1월부터 야간 운영에 들어간 강동중앙도서관의 야간 이용자는 총 6372명을 기록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맞벌이 가정도 저녁에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연장 운영을 확대했다”며 “강동구립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에 더 가까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마·아빠 서울대 다녀요”… 관악구 ‘건강·문화예술’ 평생학습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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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매년 서울대와 함께 학·관 협력 강좌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 교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평생학습 교육은 △5060 골든웰빙운동 강좌 △규장각 금요 시민강좌 △박물관 수요 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 총 4개로 구성됐다.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5060 골든웰빙운동’은 장년층의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좌다.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50∼60대 60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3월 9일부터 매주 2회씩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는 고문헌을 활용한 한국학·전통문화 교양 강좌로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상반기는 3월 13일부터 12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조선의 시각 문화’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수요 교양강좌’에서는 박물관과 문화재를 통해 인문학적 견문을 넓히고 역사적 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건축의 기억’을 주제로 진행되는 상반기 강좌는 3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3월 16일(월)부터 서울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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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강좌는 구민의 높은 호응 속에 매년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anold3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