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에 따르면 이들은 김정석 대표회장과 홍사진·정정인 공동 대표회장에게 한국교회가 어느 정도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를 물었으며, 특히 손현보 목사 구속을 종교탄압 사례로 들었다. 손 목사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교회 기도회 등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 등을 했다가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지난해 9월 구속됐고,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에 대해 한교총은 “김 대표회장은 ‘목회자를 인신 구속한 것이 과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손 목사가 실정법을 위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한국교회가 종교자유를 침해받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또 “한국교회는 (정부의) 통일교와 신천지 등에 대한 수사에 이견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 국무부 대표단은 이날 한교총 방문에 앞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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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