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의 이게 뭐Z?] ‘명절 잔소리 대피소’ 현수막 내건 대전 디저트 가게 큰 관심
명절 스트레스가 극심한 불효자식을 대환영한다는 대전의 한 푸딩 가게. 젤리포에 X(옛 트위터) 계정 캡처.
#회사에서 몰래 햄스터 키우기
가끔 회사 마스코트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기업이 있다. 어떤 곳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출근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외에도 반려 이끼나 식물 등 사무실에서 사부작사부작 키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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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쏘아 올린 봄동비빔밥 유행
Z세대 사이에서 제철 음식으로 각광받는 봄동비빔밥. 유튜브 채널 ‘식탁 위 희연’ 캡처.
요즘 Z세대 사이에서 봄동비빔밥이 유행이다. Z세대 입맛과는 다소 멀어 보이지만, 봄동비빔밥이 유행하는 데는 그 나름 근거가 있다. 첫 번째는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속 한 장면이다. 과거 MC 강호동이 봄동비빔밥을 먹는 장면이 Z세대의 심금을 울렸다. 웬만한 먹방엔 꿈쩍도 하지 않는 Z세대도 혹할 만큼 봄동비빔밥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웠다. 두 번째는 랜덤 음식 유행이다. 각자 원하는 음식을 하나씩 가져와 파티를 열거나 참여자들이 비빔밥 재료를 랜덤으로 가져와 비벼 먹는 콘텐츠가 SNS에 많이 보인다. 봄동비빔밥도 그 유행의 일환이다. 봄동을 잘라 양념장에 무치고 얇은 쇠고기와 달걀프라이를 올려 같이 먹으면 끝이다. 만드는 방법 또한 간단해 진입장벽도 낮다. 부쩍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 봄동비빔밥으로 다가올 봄을 맞이해보자.
#중계를 못 하면 그림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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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을 피해 그림판으로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한 ‘내셔널하키리크(NHL)’. NHL X(옛 트위터) 계정 캡처.
또 다른 콘텐츠는 ‘내셔널하키리그(NHL)’의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NHL은 NBC의 올림픽 독점 중계권 때문에 실제 경기 클립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경기 과정을 그림판 스타일로 어설프게 그렸다. 그런데 바로 그 지점이 Z세대가 열광하는 포인트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골을 넣는 25초짜리 분량 영상이지만 선수들 표정은 물론, 박진감도 살아 있다.
〈이 기사는 주간동아 1528호에 실렸습니다〉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