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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육군군사연구소와 군사사 연구 협력…주한미군 추모시설도 공개

입력 | 2026-02-27 15:24:00

양동학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신진희 육군군사연구소장 등 양 기관 참석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는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육군군사연구소와 6·25전쟁 및 전쟁·군사사 자료 공유, 학술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쟁·군사사 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연구 인력 교류 및 성과 공유 △자료 활용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동학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하루 전인 25일 전쟁기념관 내에 ‘주한미군 전사자·실종자 추모시설’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해당 시설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북한의 군사 도발 대응 과정에서 전사하거나 6·25전쟁 중 실종된 주한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약 970㎡ 규모로 조성된 추모시설에는 정전 이후 전사한 주한미군 101명의 이름과 전사일자가 새겨진 ‘추모의 벽’을 비롯해 ‘전사자 추모비’, ‘동맹의 탑’, ‘정전협정의 벽’, ‘실종자의 벽’ 등이 설치됐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은 “이 공간이 향후 용산공원과 연계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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