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6.2.23 뉴스1
올해 1월 생산자물가가 지난해 12월보다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농산물, 금융서비스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치)는 122.50(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수준으로, 대개 1~3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품목별 전월 대비 상승률은 농산물 1.4%, 축산물 0.9%,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1.8%, 1차 금속제품이 3.0% 였다. 금융·보험도 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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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월 생산자물가 상승은 주로 반도체와 1차 금속 등 중간재 물가에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소비재의 경우 8개월 만에 하락한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