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1위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매출도 증가 HBM 매출도 늘어…선두 굳히기 나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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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내줬던 전 세계 D램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에 성공한 HBM4를 앞세워 D램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6.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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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D램 가격 상승세는 삼성전자의 D램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전체 D램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이 범용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인 8GB DDR4는 지난해 4분기 35%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 9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용 64GB DDR5 가격도 지난해 4분기(76%)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8%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D램 매출 1위 탈환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를 앞세워 D램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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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3E의 3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8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HBM4의 경우 지난 13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HBM4는 최선단 공정을 적용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업계 표준인 8Gbps를 약 46% 웃도는 11.7Gbps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올해 HBM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이유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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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반도체 매출에서 2023년부터 TSMC에 수위를 내줬던 삼성전자의 매출이 올해 재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