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첫 민선 의회 출범 11대 의회 조례 점검·연정 실험
경기도의회의 역사는 한국 지방자치의 변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1956년 첫 민선 의회가 출범한 이후 경기도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출발해 정책 논의와 제도 개선의 역할을 점차 넓혀 왔다.
● 제도 정착과 공백, 그리고 재출범
제1대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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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경기도의회
1995년 주민직선제가 본격 도입된 제4대(1995~1998)·5대 의회(1998~2002)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정례화되며 집행부 견제 기능이 강화됐다. 제5대 의회는 외환위기 국면에서 예산 심의와 정책 논의를 통해 위기 대응에 나섰다.
제6대(2002~2006)부터 의회는 전문성을 갖춘 ‘정책 의회’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이 자리를 잡았고, 제7대(2006~2010)·8대 의회(2010~2014)에는 복지·교통·환경 등 실생활 밀착형 입법 성과를 쏟아내며 전국 광역의회 중 선도적인 위치를 점했다.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제9대 의회(2014~2018)는 여야 구도가 팽팽한 상황에서 연정과 협치라는 운영 모델을 시도했다. 이 시기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31개 시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해 주민 접점을 넓혔다. 자치분권 논의가 본격화된 제10대 의회(2018~202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방역과 민생 안정 대책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감염병 대응과 경제 회복 과정에서 조례와 예산 심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 정책 실행 점검에 무게 둔 11대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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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모습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