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인터뷰…“대법 판결, 트럼프 행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경고”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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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 상원의원은 22일(현지 시간) 연방대법원 위법 판결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로 거둔 200조 원대의 관세 수입을 미국 국민에게 환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행정부가 거둬들인 관세 수입 1340억 달러(약 195조 원)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 이 행정부는 미국 가정으로부터 최소 1700달러를 빼앗아 갔고, 이를 환급해야 한다”며 환급액이 수표 등 형태로 미국인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입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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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은 지난 20일 6대 3 의견으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대통령의 관세 부과는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전면 관세를 재부과했고, 하루 만에 다시 이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처는 의회 추가 승인 없이 150일간 유효하다.
김 의원은 또 24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해 “대법원에서 크게 패배해 가장 약해진 상태에서 하는 연설”이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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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민주당 소속 의원 상당수가 연설을 보이콧하고, 의사당 인근 내셔널몰에서 열리는 ‘국민의 국정연설(People’s State of the Union)’ 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킴 제프리스(뉴욕)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침묵 속 반발”로 연설을 지켜보거나 아예 보이콧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하라고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