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WOODZ) 주연 단편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가수 우즈(WOODZ)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우즈 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2026.2.20 뉴스1
가수 우즈(WOODZ)가 독특한 프로젝트로 가요계를 넘어 영화계에 진출했다. “물음표 같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그는 극장용 단편 영화로 첫 정규 앨범과 연결되는 자신의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감독 박세영)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인 우즈와 정회린, 박세영 감독이 참석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우즈가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영화로, 우즈가 군 시절 쓴 에세이를 원안으로 했다.
우즈는 “나를 위한 시나리오를 살면서 처음 만져봐서 신기했다”며 “첫 번째 받은 시나리오를 집에 갖고 있는데 모르겠다,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을 읽으면서 내 글이 이렇게까지 변했다고? 신기했다”며 “캐릭터가 생기고 대사가 생기고 감정이 생기면서 이게 내 글이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은 시나리오였다”고 전했다.
배우 정회린(왼쪽부터)과 박세영 감독, 우즈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우즈 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2026.2.20 뉴스1
이번 영화를 통해 우즈는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사실 연기에 대해서 어렸을 때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지, (실제로) 하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고, 기획에 같이 참여해서 영화까지 찍고 난 현재가 믿기지 않고 신기한 감정이 든다”면서 “감독님께 완전히 몸을 의지하고 믿고 맡겼다, 감독님만 믿겠습니다, 생각을 밝히고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점수를 매겨보라는 말에 “10점 중의 5점”이라고 답했고, 앞으로도 배우 쪽으로도 정체성을 확장할 예정인지 묻자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봐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연기하 하면 하겠다는 여지가 생겼다는 인지를 스스로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의 연출은 ‘다섯 번째 흉추’로 2022년 부천영화제 3관왕,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베를린영화제 비평가 주간, 시체스 영화제, 토리노 영화제 등에 소개되고, 두 번째 장편 영화 ‘지느러미’로 로카르노 영화제 신인 경쟁 섹션에 초청됐던 박세영 감독이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우즈는 어쩌다 수리를 맡게 된 저주받은 기타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감춰두었던 내면의 깊은 욕망으로 질주하는 뮤지션 지망생 우진을 연기했다. 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이 우진에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기타의 수리를 맡긴 뒤 홀연히 사라지는 인물 남기를, 정회린이 우진의 친누나이자 욕망으로 질주하는 우진의 시작과 끝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인물 시은을 연기했다.
가수 우즈(WOODZ)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우즈 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2026.2.20 뉴스1
배우 정회린과 우즈(오른쪽)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디션에 불합격한 어느 밤,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 ‘우진’(우즈 분)이 저주받은 시간을 가로질러 욕망으로 질주하는 미스터리 쇼트 필름이다. 2026.2.20 뉴스1
또한 그는 이 영화가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영화라며 “영화 시작의 목적이 이거라고 규정하기보다 모두가 즐겁고, 누구나 몰입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자고 시도해서 팬들도 있고, 다양한 분들, 동네 산책하다 극장 들어갔는데 이 영화가 끌려서 보게 된 관객들도 영화를 보실 수 있다, 관객을 선별해서 찍은 느낌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오는 26일에 개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