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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술취해 BB탄 소총으로 시민 겨눈 30대女…“재밌을 것 같아서”

입력 | 2026-02-20 10:26:00

시흥경찰서. 뉴스1


새벽 시간 도심에서 BB탄 소총으로 모르는 시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경 경기 시흥시의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에 있던 30대 남성을 향해 BB탄 소총을 겨누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와 남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당시 A 씨가 들고 있던 BB탄 소총에는 탄창이 장착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B탄 소총의 길이는 85㎝로 전해졌다. 그는 수초 간 총을 겨누다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30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40분경 A 씨를 붙잡았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재밌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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