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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 ‘5600’ 돌파 코스피…사이드카 터진 코스닥

입력 | 2026-02-19 17:39:00

(서울=뉴스1)


설 연휴를 마치고 주식 거래가 재개된 19일 코스피가 5,600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2거래일 만에 갈아 치웠다. 코스닥지수는 5% 가까이 오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5,677.25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가가 1조637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에도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1,160.71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86% 오른 19만 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1100조 원(보통주 기준)을 달성했다. 시총 1000조 원을 돌파한 지 8거래일 만이다. 전장 대비 1.7% 상승 마감한 SK하이닉스는 장중 90만 원을 넘었다.

연휴 기간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증가로 빅테크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들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가 17일(현지시간) 메타에 수백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미 유명 헤지펀드 아팔루사가 마이크론 주식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연휴 때 누적된 매수 대기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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