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FOMC 의사록 영향 속 주요국 금리 소폭 하락 설 연휴 국제금융시장 안정 속 달러 강세
한국은행은 이달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 약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19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에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미·이란 핵 협상 경과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가격 변수가 소폭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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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7% 상승했고, 유로 Stoxx50은 1.5% 올랐다. 미 달러화 지수(DXY)는 0.8% 상승했다.
한국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원화가 미 달러화(NDF 기준) 대비 0.7%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8일 기준 22.5bp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이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내었으나,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및 재정 확대에 대한 경계감, 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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