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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 대미투자 시작”…52조 규모 에너지·발전·광물 3대 프로젝트

입력 | 2026-02-18 08: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일본과 체결한 대규모 무역 합의에 따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는 첫번째 프로젝트 3개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투자 대상지는 텍사스주의 석유·가스, 오하이오주의 발전 시설,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시설 등 3곳이다.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96조 원) 규모의 투자 꾸러미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한국 정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도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이 이제 공식적, 재정적으로 미국에 대한 5500억 달러 투자 약속에 따른 첫번째 투자 세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대한 텍사스주의 석유·가스, 오하이오주의 발전,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등 전략적 영역에서의 3가지 엄청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도 했다.

공개한 프로젝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산업 기반을 재활성화하고,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및 경제 안보를 전례 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하이오 가스 발전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텍사스 등의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은 수출 증대와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지아주의 핵심 광물 시설에 대해서는 “외국 공급원에 대한 우리의 어리석은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과의) 첫 3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3개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360억 달러(약 52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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