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듀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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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로버트 듀발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1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듀발의 아내 루시아나 페드라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듀발이 전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사랑하는 남편이자 소중한 친구, 이 시대 가장 위대한 배우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그는 사랑과 위로 속 자택에서 평안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수많은 배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고도 했다. 다만 고인의 사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1931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3년 입대해 약 1년간 한국에서 복무한 이력이 있다. 전역 후 1962년 영화 ‘알라바마 이야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고인은 1972년 개봉한 ‘대부’에서 코를레오네 가문의 고문인 톰 헤이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켰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도 대표작이다. 영화 ‘텐더 머시스’를 통해선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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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