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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표 ‘단종 열풍’…영화 ‘왕과 사는 남자’ 200만 돌파

입력 | 2026-02-15 17:29:00

배우 박지훈(왼쪽)과 유해진의 관객 ‘200만 돌파’ 인증샷. 쇼박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전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겼다. 이달 4일 개봉한 후 12일 만이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185만 명이었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돌풍으로 침체돼 있던 극장가가 오랜만에 북적이고 있다. 남은 연휴 사흘 동안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 뒤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엄흥도는 실제 ‘(단종의)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세조의 엄포에도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사를 지내줬다고 사료에 기록돼 있는 인물이다.

이밖에 이날 오전 기준 박스오피스 2위는 ‘휴민트’(19만4557명·누적 49만 명), 3위 ‘넘버원’(2만5550명·9만 명), 4위 ‘신의악단’(1만7418명·118만 명), 5위 ‘만약에 우리’(1만620명·253만 명) 순이었다.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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