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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위 국대들의 사랑”…설예은·英 바비 래미 ‘특급 로맨스’

입력 | 2026-02-13 16:51:42

2023년 인연 맺은 후 3년째 열애…컬링계 대표 커플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 대표 래미 “예은과 함께 메달 따는 게 꿈”



ⓒ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빙판 위에서 한국과 영국의 국가대표 선수가 달콤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 컬링의 ‘리드’ 설예은(30·경기도청)과 영국의 컬링 스타 바비 래미(29)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제 대회 현장에서 설예은에게 첫눈에 반한 바비 래미가 SNS DM을 통해 먼저 연락을 취하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평소 무뚝뚝할 것 같은 빙판 위 모습과 달리, 래미는 설예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비시즌 기간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등 지극정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한국과 스코틀랜드를 오가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컬링’이라는 공통된 열정을 매개체로 3년 가까이 굳건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바비 래미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컬링 선수로, 올림픽 무대에서는 영국(Great Britain)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우승을 경험한 ‘팀 브루스 무아트’의 핵심 멤버다. 설예은 역시 ‘팀 김은지’의 살림꾼으로서 대한민국 여자 컬링의 황금기를 이끄는 주역이다.

이번 밀라노 올림픽은 두 사람이 나란히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다.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래미는 “4년 전에는 오직 나의 메달만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은이와 함께 시상대에 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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