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니즈 맞춤 모델·서비스 지속 전개 기아 다목적車 PV5 교통약자 설계 적용 ‘휠셰어’ 휠체어 전동화 키트 공유 서비스 운영 교통약자 여행 지원 ‘초록여행’ 운영 및 지원 국내 넘어 해외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활동 확장
기아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설계를 적용해 내놓은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최근에는 로보틱스와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면서 ‘모든 사람의 제약 없는 이동’을 그룹 핵심 가치로 앞세우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기아 첫 다목적 차량 PV5는 교통약자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모델로 꼽힌다. PV5 패신저 모델은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에 적용된 어시스트 핸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통약자 이동 및 승하차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 계약도 개시했다.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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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동화 휠체어 대여 서비스.
교통약자들에 대한 지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 명 이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현대 사마르스(Samarth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인도 장애인 선수들을 직접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기아는 작년 11월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영국에 PV5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통약자 지원 활동과 프로그램은 실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기도 하는 영역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3년 신년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과 적극적인 소통,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그룹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교통약자 이동 불편 개선 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