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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통해 97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모은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뉴미디어팀장이 공직을 떠난다.
밈과 예능형 콘텐츠로 지방자치단체 홍보 방식을 바꿨던 인물이 퇴직 하면서 공공기관 홍보 전략의 변화와 공직자의 커리어 경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팀장은 2월 말 퇴직을 앞두고 현재 남은 휴가를 소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유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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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직 입문 7년여 만인 2023년 말 6급으로 승진했다. 일반적으로 6급까지 평균 15년 안팎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사례로 평가됐다.
최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존의 홍보 영상 중심 정책 안내에서 벗어나 예능형 콘텐츠와 트렌드 기반 소통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팀장은 이러한 변화 흐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꼽혀 왔다.
그는 최근까지도 ‘충TV’ 콘텐츠 제작을 이어왔다. 유튜브에는 지난 10일 배우 박정민과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약 일주일 전 공개된 1편은 조회수 117만 회를 기록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