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하이트진로, ‘진로’ 도수 15.7도로 낮춘다… “소비자 니즈 반영”

입력 | 2026-02-12 15:12:44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소주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저도주 트렌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따른 조처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최적의 주질을 완성, 음용감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지난해(12월31일 기준)까지 약 25억병(360ml) 판매됐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으로 하이트진로는 2023년 제로슈거 주질 리뉴얼 및 2024년 패키지 리뉴얼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활동으로 MZ 소비자와 지속 소통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저도주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소주시장에서 16도 이하 도수의 소주가 주류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도 지난달 ‘새로’의 도수를 15.7도로 낮춘 바 있다. 다만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은 아직 16도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깔끔한 맛을 구현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진로는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의 초깔끔한 맛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