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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사기조직 자금 세탁 가담한 20대 구속 송치

입력 | 2026-02-12 14:24:55

지인들 해외로 유인 후 계좌정보 제공받아



ⓒ뉴시스


 ‘노쇼(No show·예약부도)’ 사기 조직의 자금 세탁에 가담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속한 노쇼 범죄 조직의 자금 세탁을 위해 지인들로부터 계좌와 비밀번호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외 일자리 알선을 미끼로 지인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계좌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속한 조직은 군부대 직원을 사칭해 전투식량을 대신 구매해달라는 수법으로 26차례에 걸쳐 38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권유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계좌이체 등의 업무로 범죄에 가담한 B(20대)씨는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노쇼범죄 133건(피해금 68억원)을 수사했다. 이 중 31건(피해금 40억원)의 범행 정황을 확인하고 A씨 등 7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 범죄의 단순 가담자를 넘어 지시·기획한 윗선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끝까지 추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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