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홍성수 교수 책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추천 홍 교수 “‘이제 와서?’ 비판적 생각…민주당 내 동력 없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대전 서구 배재대에서 열린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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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책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추천하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별이란 무엇이며 왜 나쁜지, 어떻게 구조화하며 은폐되는지, 차별금지법이 왜 필요한지 두루 살펴보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나라에 있는 차별방지법을 지금까지 입법하지 못한 것은 정치의 실패이며 나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것이라는 일부 종교계 등의 뿌리 깊은 불신과 반대를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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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저자인 홍 교수는 “‘이제 와서?’라는 비판적인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면서도 “조금 떨어져서 본다면 ‘본인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적은 부분을 의미 있게 평가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앞서 홍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역사적 책무를 방기한 것은 너무 뼈아픈 일이었다”며 “최근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는데 간신히 10명 채워서 발의됐고 특히 민주당 내에서 전혀 동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