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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봉 女배드민턴, 中 꺾고 첫 아시아단체선수권 우승

입력 | 2026-02-08 15:42:00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섰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진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비롯해 최강 전력을 구성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과는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10년 만에 첫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이날 첫 경기에 나서 중국의 한첸시를 39분 만에 2-0(21-7, 21-14)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여자복식 백하나-김혜정 조가 지아이판-장슈셴 조를 2-0(24-22, 21-8)으로 이겼고, 김가은이 쉬원징(127위)을 2-1(19-21, 21-10, 21-17)로 꺽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남자 에이스 서승재가 어깨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에 2-3으로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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