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뒷 줄 가운데)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밀라노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파브리카 델 바포레’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 기념 갈라 디너에 삼성전자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 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등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리둥성 TCL 회장과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등 IOC 최상위 후원사 대표들이 참여했다. 각국 리더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한 곳에 모이며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정세와 비즈니스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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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뒷줄 오른쪽 4번째)이 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밀라노에서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앞줄 오른쪽 7번째),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앞줄 오른쪽 6번째), J D 밴스 미국 부통령(앞줄 오른쪽 5번째)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통령실 제공
삼성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때부터 대를 이어 올림픽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의 매제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IOC 위원이 IOC의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집행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이 회장은 2018년 토마스 바흐 당시 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만료 예정이던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연장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