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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당명 3월 1일 전후 발표…“장동혁 재신임 문제 종결”

입력 | 2026-02-07 15:33:0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2.6. 뉴스1


국민의힘의 새 당명이 내달 1일 전후로 발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연휴 기간에 복수의 당명 후보들을 대상으로 최고위원회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며 “현재 스케줄대로라면 3월 1일 정도에 새로운 당명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3일부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했다. 당 지도부는 당명에 보수의 이념과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명이 바뀌는 것은 2020년 9월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당해 출범한 미래통합당이 2020년 4월 총선에서 참패하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같은 해 9월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꿨다. 자유한국당 이전에는 새누리당(2012∼2017년), 한나라당(1997∼2012년) 등의 당명을 썼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출범도 앞두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천관리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공관위원장 후보자에게 당의 입장을 전달해 둔 상황”이라며 “후보자가 최종 확답을 하면 신속하게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의 설 연휴 이후 행보에 대해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장 대표가 강조한 것처럼 지역 재건과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발표할 생각”이라며 “어느 지역부터 찾을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가 지나고 나면 대부분 당대표 일정은 지방 방문으로 채워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제기된 사퇴·재신임 요구와 관련해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구 시한은 전날까지였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날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가 재신임을 물으려면 (직을) 같이 걸고 하라고 말씀한 뒤로 반응이 없으니, 이 문제는 이제 종결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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