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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3개 목표’ 한국, 22번째 입장…밀라노 올림픽, 7일 ‘17일간 열전’ 돌입

입력 | 2026-02-06 18:17:06

머라이어 캐리·안드레아 보첼리 등 화려한 출연진 자랑
차준환·박지우 기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 환한 조명이 켜져 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6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26.2.6 뉴스1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약 2900명의 선수가 참가, 16개 종목에서 총 116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그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하계, 동계올림픽 모두 주요 도시를 개최 도시로 정했고, 그 주변에서 일부 종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 IOC는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로 명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겨울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 이탈리아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와 함께 발텔리나, 발디피엠메 등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뉴스1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이탈리아의 경제 도시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진행된다. 산시로는 이탈리아 축구의 성지이자 밀라노를 대표하는 두 축구팀 인터 밀란, AC밀란의 홈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곧 철거 예정인 산시로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형 이벤트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조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올림픽의 감동을 노래로 전할 전망이다.

피겨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2.5 뉴스1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최종 성화 점화자는 아직 베일에 가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6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이탈리아 쇼트트랙 ‘리빙 레전드’ 아리아나 폰타나와 1980~90년대 스키 황제로 군림했던 알베르토 톰바 등이 언급되고 있다.

화려한 개막식에 한국은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22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단 기수는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역시 3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지우다.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총 12종목에 71명이 출전한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14위에 그쳤던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뉴스1



한국의 첫 메달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기대하고 있다. 8년 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호(넥센)가 4년 전 베이징 대회 무관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나선다.

이후 10일부터는 한국이 자랑하는 쇼트트랙이 진행되는데, 한국은 18일 여자 3000m 계주와 20일 여자 1500m에 기대를 걸고 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쇼트트랙 1500m 우승을 통해 올림픽 사상 첫 개인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도 노린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최가온(세화여고)이 출전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여자는 11일 예선, 12일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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