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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내일 오만서 이란과 회담…외교적 접근이 최우선”

입력 | 2026-02-06 06:33:11

한국 관세 인상 시점 질문엔 “저는 시간표 없어”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이란과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외교적 접근이 최우선이라며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는 동맹이든 적이든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함에 있어서 항상 최우선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오 제러드 쿠슈너가 내일 회담을 위 오만으로 향할 예정”이라며 “회담 결과를 지켜볼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보고를 기다리고 잇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이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양측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여러 중동 국가들과 함께 만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의 요구로 협상 장소가 변경됐다.

다만 협상이 합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미국은 ▲우라늄 농축 중단 및 농축 우라늄 폐기 ▲탄도미사일 제한 ▲역내 대리세력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핵 문제만 논의돼야 한단 입장으로 전해진다.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모함 등 군사자산을 대거 중동으로 배치했고, 군사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날 NBC 인터뷰에서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향해 “매우 걱정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저는 그 문제에 관한 타임라인(시간표)을 갖고 있지 않다”며 “백악관 무역팀에 신속히 답변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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