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안보수사과 소속 경찰관 5명, 다른 시민 1명과 함께 구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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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한 ‘의인’ 시민을 찾기 위해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5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달 울산 북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4중 추돌 사고 당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시민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사고는 지난달 7일 오후 5시 31분쯤 울산 북구 강동번영로 경주 방면 도로에서 SUV가 정체 중이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 1대 보닛에서 불이 나 폭발 위험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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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흰색 카니발 차량을 몰던 한 시민은 차량에서 소화기를 꺼내 불이 난 차량 엔진룸을 향해 분사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이 시민은 별다른 말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조를 도운 40대 시민에게는 이미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선 시민에 대해서도 “그가 아니었다면 차량 폭발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