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포럼…“능동적 인재 육성 위해 연공급 임금 해결” “노란봉투법 혼란 최소화 대책 마련…퇴직후 재고용 도입”
손경식 경총 회장 2025.1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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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5일 “AI 시대의 기업 혁신과 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적 노사 관계가 산업 현장에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AI시대 노동시장은 기업의 혁신과 창의적 인재 육성, 안정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해법 모색이 최대 과제로 주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산업 현장에 협력적 노사 관계가 정착돼야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 노사 관계는 대립적 노사 관계의 틀 안에 머물러 있다”며 “우리 노동시장 경쟁력과 노사 협력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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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공에 따른 일률적인 임금체계는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어렵다”며 “현행 연공급 임금체계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많은 기업들이 법 시행 이후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여권의 법정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선 “청년 신규 채용 기회를 축소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퇴직 후 재고용 같은 유연한 방향의 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근로시간 제도에 대해선 “획일적 규제를 지양하고, 업무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해 역량과 성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최고경영자의 결단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에 대한 의지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 기업이 AI 시대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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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