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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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옛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3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의 엑스 수사에 대해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프랑스 파리 검찰청이 이날 엑스의 프랑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머스크는 이날 본인의 X 계정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엑스도 별도 메시지를 통해 “파리 검찰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수사의 핵심 대상이 아닌 프랑스 법인을 표적 삼아 엑스의 미국 고위 경영진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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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조사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면서 “X는 기본권과 사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프랑스 사법 당국의 행동에 겁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지난해 1월 X의 알고리즘이 프랑스 정치에 대한 외국 간섭에 사용됐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개시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알고리즘 편향 및 사기적 데이터 추출 혐의로 엑스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고, 회사나 임원의 불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을 투입했다.
파리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올해 4월 20일 자발적 진술 청취를 위한 소환장이 일론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발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는 궁극적으로 플랫폼 엑스가 프랑스 영토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프랑스 법률을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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