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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교통비 환급 시대 열린다…“모두의 카드 전국 시행”

입력 | 2026-02-03 14:05:33

2월 4일부터 전국민 K-패스 발급 가능
월 15회 이상 이용자에게 최대 53.5% 환급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뉴스1


전국 모든 지역 주민이 대중교통비 환급제도인 ‘모두의 카드(K-패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지역 간 차별 없이 전 국민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보편 교통복지’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K-패스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11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국 229개 지방정부 모두 K-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5%)을 환급하거나, 환급 기준금액(3만~1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대부분의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지역에 제한이 없어 타 지역 이동 시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설치와 등록도 간편하다. 카드사는 K-패스 카드를 발급하며, 이용자는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절차를 마치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는 전남 진도·완도·영광·구례, 경북 청송·봉화·의성·울진·영덕·청도·울릉 등 11개 지방정부가 새로 참여했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국비와 지방비 매칭이 어려워 환급제도에서 제외됐으나, 지방정부의 추가 예산 확보를 약속하면서 신규 참여가 가능해졌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향후 지방 이용자 지원도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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