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 씨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 대치동의 ‘일타강사’로 알려진 이아영 씨(34)는 자신이 소속된 온라인 강의업체 이투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애 첫 소개팅과 관련된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상에서 이아영 씨는 “미팅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소개팅은 살면서 세 번뿐이었다”며 “그중 첫 번째가 가장 최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그는 20대 초중반이었고, 사적인 모임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 여성과 친분을 쌓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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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씨 인스타그램
이아영 씨는 “그 언니는 파티 플래너처럼 보이는 일을 하고 있었고, 처음 만난 자리에서 1인당 25만 원짜리 식사를 8명 몫 모두 계산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 보였다”며 “이후 호텔 라운지, 백화점 VIP 라운지 등 고급 장소에서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이후 제안된 소개팅이었다. 그는 “그 언니가 7살 연상의 CEO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며 “능력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이고,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첫 만남 이후 불편함을 느껴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상대 여성은 이후에도 다음 만남을 집요하게 종용했다고 한다.
이아영 씨는 이후 이른바 ‘결혼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 언니가 나를 가을에 결혼시키는 게 계획이라며, 상대 남성이 결혼하면 100억 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대신 자신에게 10억 원을 달라고 하거나 계약을 하자고 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비밀을 요구해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투스 유튜브 채널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안 한다고, 못한다고 했다. 내 인생을 돈만 보고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뭐가 됐던 돈이 1순위가 된다. 하지만 난 그 계기로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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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씨는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었다. 그 모임의 모든 사람에게 그랬던 거였다”며 “그 후로 그분과 인연을 완벽하게 끊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생각했다. 그 사람의 이름이 ‘오스카’였다. 정말 황당하지 않나. 하지만 난 그 순간은 몰랐다. 전부 믿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면서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며 “사람을 만나는 것에는 매우 큰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류시원은 2020년 ‘대치동 여신’ 이아영 씨와 재혼했으며, 2024년 둘째 딸을 얻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