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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열었다…브루노 마스와 ‘아파트’

입력 | 2026-02-02 10:28:59

AP 뉴시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ROSÉ·박채영)가 K-팝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로 나섰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자신과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지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를 불렀다. 마스가 기타를 연주하고 로제가 역동적으로 부른 이 곡은 로킹하게 편곡해 축제 분위기에 어울렸다.

로제는 마스의 볼에 뽀뽀를 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엠넷 시상식 중계를 맡은 김윤하 대중음악 평론가는 “어떤 공연을 해도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 록 스타 같다. 원래 곡도 록 베이스의 곡이지만 원곡보다 훨씬 강렬한 느낌이다. 하나의 밴드가 된 것처럼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인해, 올해 그래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과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시상식 MC를 맡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한국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에 대해 한참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아파트’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이 불발됐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 OST인 신시아 에리보·아리아나 그란데 ‘디파잉 그래비티’가 해당 부문을 가져갔다. 이 부문은 앞서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가 후보로 지명됐으나 수상이 불발됐었다.

이번엔 로제의 수상이 강력하게 점쳐졌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해당 부문 후보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 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대표곡 ‘가브리엘라(Gabriela)’도 올랐었다.

로제의 ‘아파트’는 본 시상식에서 제너럴 필즈(본상) 부문들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라 있다. 앞서 AP통신,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은 ‘아파트’의 ‘올해의 레코드’ 수상 가능성을 내놓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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