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대한항공에 승점 4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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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21 26-2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위 현대캐피탈(16승 9패·승점 51)은 2위 대한항공(16승 8패·승점 47)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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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17점,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12점,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11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을 앞세워 완승을 수확했다.
OK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차지환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와 토종 공격수 전광인(이상 8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현대캐피탈은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16-15로 근소하게 앞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의 퀵오픈과 허수봉의 백어택을 내세워 21-17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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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의 해결사는 허수봉이었다. 그는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후 24-23에서 또다시 공격을 성공하면서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20-20에서 허수봉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로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이후 23-21에서 최민호가 속공으로 득점을 생산한 뒤 상대 공격까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현대캐피탈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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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후반까지 상대와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 받은 현대캐피탈은 23-22에서 연거푸 실점해 궁지에 몰렸으나 연달아 블로킹 득점을 생산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이어 신호진이 서브 에이스를 폭발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