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높은 의료수요를 반영해 2일부터 시범 진료를 조기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국립소방병원 전경. 음성군 제공
1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은 3월부터 지역 주민 시범 진료를 할 계획이었으나, 필수 의료과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청을 수용해 1개월 앞당겨 두 진료과를 먼저 운영한다. 진료는 전화(1670-0119)로만 예약해야 하며, 상담을 통해 세부 진료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내과·외과·재활의학과는 예정대로 3월부터 진료한다.
지역 주민의 진료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국립소방병원 설립·운영 목적에 ‘국민 공공의료 제공’을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 국립소방병원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법에는 기존에 없던 ‘국민에 대한 공공의료 제공에 기여함’이라는 문구가 새로 포함돼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관련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을 해소했다. 개정 법안을 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정식 개원을 앞두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공백을 해소했다. 개원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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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