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불안·지진 위험” 이유로 들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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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내달 15~23 춘제(중국의 설) 연휴 기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일본 사회 전반에서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중국인을 겨냥한 불법·범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일부 지역에서는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일본 정부가 추가 지진 가능성에 대해 경고를 내린 상태”라며 “이에 따라 일본 체류 중인 중국인이 직면한 안전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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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치안 불안과 지진 위험을 일본 방문 자제의 이유로 들었지만, 일본 내 대중국 강경 발언 등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된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항공권의 무료 환불 및 일정 변경 적용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산둥항공, 쓰촨항공, 샤먼항공 등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출발·도착 또는 경유 항공편에 대해 무료 환불·변경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항공사들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던 일본 노선 항공권 무료 환불·변경 적용 기간을 3월 28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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